오늘 미국장 실적발표 기업: 존슨앤드존슨, 넷플릭스, 록히드마틴, IBM

By Jeongyeon Han/Investing.com

Investing.com - 19일(현지시간) 존슨앤드존슨 등 주요 기업들이 실적을 발표한다.

제약회사 존슨앤드존슨 (NYSE:JNJ)이 이날 실적발표에 나선다. 이 회사는 자사 브랜드인 얀센 코로나19 백신, 타이레놀은 물론이고 생활용품인 스킨케어 제품 등을 생산한다.

존슨앤드존슨의 1분기 예상 매출은 236억9000만달러이고, 주당순이익 예상치는 2.59달러다.

존슨앤드존슨은 지난 11일 장중 184.2달러로 52주 신고가를 기록했고, 18일 전장보다 1.04% 상승한 177.66달러에 장을 마쳤다.

지난 4분기 실적발표 당시 성장성에 대한 의문으로 20% 이상 주가가 급락했던 넷플릭스도 이날 실적을 발표한다. 넷플릭스 주가는 지난해 말 700달러에 육박했지만, 18일 337.86달러를 기록했다.

넷플릭스 (NASDAQ:NFLX)는 이번 1분기에 79억4000만달러 매출을 올린 것으로 예상된다. 주당순이익 예상치는 2.95달러다.

지난 2월 넷플릭스는 올해 1분기 가입자가 250만명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48만명 감소한 수준이다.

방산회사 록히드 마틴 (NYSE:LMT)은 올해 들어서 주가가 31.91%나 증가해 현재 467.44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유럽에 안보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면서 방산회사들은 단기적인 실적보다는 장기적으로 무기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올 초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와의 마찰로 에어로젯 인수 계획을 철회하면서 로켓 엔진 사업부의 원가 절감 계획은 무산됐다.

록히드마틴은 1분기에 매출 156억4000만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 주당순이익 예상치는 6.21달러다.

테크회사 IBM (NYSE:IBM)도 이날 실적을 발표한다. 지난 13일 투자은행 모건 스탠리 (NYSE:MS)는 IBM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도 15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모건 스탠리는 “IBM은 미국 경제에 침체가 우려될 때 주목하기 좋은 주식”이라고 밝혔다.

IBM 주가는 올해 들어서 7.26% 하락한 126.17달러다.

IBM의 1분기 예상 매출은 138억8000만달러, 예상 주당순이익은 1.39달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