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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박기석 시공테크 회장이 계열사 아이스크림에듀의 주식을 장내매도하며 차익을 실현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윤석열 정부 초대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된 가운데 시공테크와 아이스크림에듀
박기석 시공테크 회장이 계열사 아이스크림에듀의 주식을 장내매도하며 차익을 실현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윤석열 정부 초대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된 가운데 시공테크와 아이스크림에듀는 '한덕수 테마주'로 묶이며 최근 주가가 크게 상승했다.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박기석 시공테크 회장은 지난 1일 아이스크림에듀 보유주식 20만주를 8019원에 팔아치우며 16억398만원을 현금화했다. 박 회장 지분은 6.86%(88만1963주)에서 5.30%(68만1963주)로 줄었다. 박 회장은 지분을 매각한 뒤 3거래일째날 이 같은 사실을 공시했다.
시공테크는 박 회장이 지난 2008년 이명박 정부 당시 한 전 총리와 국민경제자문회 민간위원으로 활동한 이력으로 인해 한덕수 테마주로 분류됐다. 아이스크림에듀는 박기석 회장이 공동 대표를 맡고 있는 곳이다.
앞서 한 전 총리의 차기 총리 후보자설이 대두되기 시작한 3월30일부터 시공테크는 이틀 연속 상승 마감했다. 지난 일주일간 주가는 최고점 기준으로 50% 가까이 급등했다. 아이스크림에듀 역시 같은 기간 주가가 20%가량 뛰었다.
한 전 총리의 차기 총리 후보자 지명이 유력해진 지난 1일부터 이들 주가는 내림세로 돌아섰다. 이후 지난 3일 윤 당선인은 새 정부의 초대 국무총리 후보자로 한 전 총리를 지명하면서 주가는 급락 마감했다.
전날 시공테크와 아이스크림에듀의 주가는 급락해 각각 전거래일대비 6.30%, 5.41% 빠진 8630원과 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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