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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 코난테크놀로지가 일반청약 결과 경쟁률이 1386.86대1로 집계돼 흥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코난테크놀로지는 지난 27일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 코난테크놀로지가 일반청약 결과 경쟁률이 1386.86대1로 집계돼 흥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코난테크놀로지는 지난 27일~28일 양일간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 결과 증거금 5조2007억원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번 청약은 전체 공모 물량의 25%인 30만주에 대해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앞서 코난테크놀로지는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도 경쟁률 1482.6대1을 기록했다. 이에 희망 공모가는 희망밴드(2만1000~2만5000) 상단인 2만5000원으로 결정됐다.
지난 1999년에 설립된 코난테크놀로지는 독자적으로 개발한 AI 기술을 적용해 타사 대비 폭넓은 제품 라인업을 구축하며 경쟁력을 강화했다. 그 결과 대다수의 AI 기업이 적자를 겪고 있는 가운데 코난테크놀로지는 최근 3년 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탁월한 경영 성과를 거뒀다.
특히 코난테크놀로지의 검색엔진서비스 '코난 서치'는 대용량 데이터에서 경쟁사인 엘라스틱 서치 대비 높은 검색 정확도와 13배 빠른 색인 속도를 수행한다. 지난해 기준 공공기관 시장 점유율이 51%에 이르며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지난해 회사 영업이익률은 13%를 기록했고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영업이익 연평균 성장률은 77%에 달한다.
상장 후 회사는 고성능 및 대용량 AI 장비 투자를 통해 효율적인 연구개발 환경을 조성하고 제품 성능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KAI(한국항공우주산업)와 개발 중인 PHM(고장과 수명 예측 시스템)에 투자해 사업을 주도하며 향후 항공우주 산업 진출을 꾀하고 있어 무한한 확장성이 전망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김영섬 코난테크놀로지 대표이사는 “코난테크놀로지를 믿고 투자해주신 분들의 성원에 보답하며 최선을 다해 기업을 성장시킬 것”이라며 “23년 이상의 업력을 기반으로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기술력을 선보이며 AI 비즈니스 시대의 포문을 열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코난테크놀로지는 납입과 환불 등의 절차를 마무리하고 7월7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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