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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뉴욕증시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및 경기 침체 우려에 일제히 급락 마감했다. 13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대형주 위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
뉴욕증시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및 경기 침체 우려에 일제히 급락 마감했다.
13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대형주 위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151.23포인트(3.88%) 하락한 3749.63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 지수는 2021년 3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올 1월 기록에서 21% 이상 떨어지며 최고점 대비 20% 이상 하락, 약세장에 진입했다.
뉴욕증시에서 약세장이 나타난 것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시작된 2020년 3월이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76.05포인트(2.79%) 떨어진 30,516.74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530.80포인트(4.68%) 급락한 1만809.23으로 거래를 마쳤다.
주요 지수들은 장 마감 전 연준이 14~15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자이언트스텝(한 번에 0.75%포인트 금리인상)'을 고려할 것으로 보인다는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가 나오면서 하락세가 가팔라졌다.
투자자들은 5월 미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41년 만에 최대 폭인 8.6% 상승한 것을 계기로 연준의 금리인상이 더욱 급격해질 것으로 보고 위험자산에서 발을 빼는 분위기다. 통제불능의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연준의 금리인상 폭이 커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10년물 미 국채 금리는 장중 한 때 3.4%도 돌파했고, 2020년 3월 이후 최대폭 상승을 기록해 금리에 민감한 기술주들에 더욱 부담을 줬다.
금리 여파로 애플은 전일 대비 3.8%, 마이크로소프트는 4.24%, 아마존은 5.45% 하락했다. 구글과 테슬라도 각각 4.08%, 7.1% 하락했다.
기술주뿐 아니라 증시 전반으로 전방위 하락세가 나타났다. 보잉 (NYSE:BA), 세일즈포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등의 주가는 각각 약 9%, 6%, 5% 하락했으며, 카니발 10%, 노르웨이 크루즈 라인이 12% 급락하면서 여행주를 비롯한 항공주도 크게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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