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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미국 뉴욕증시 부진 등 영향으로 삼성전자 (KS:005930) 주가가 하락 마감했다. 장중에는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삼성전자는 전거래일 대비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삼성전자는 전거래일 대비 1100원(1.66%) 밀린 6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2020년 11월 20일(6만4700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미국 뉴욕증시 부진 등 영향으로 삼성전자 (KS:005930) 주가가 하락 마감했다. 장중에는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360억원, 763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은 4031억원을 순매수했다.
장중에는 6만4900원까지 떨어지면서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가 낙폭을 소폭 만회했다.
삼성전자의 약세는 간밤 미국 뉴욕증시가 부진했던 영향이 큰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한 봉쇄 및 경기 둔화 우려로 지난 26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증시에서는 나스닥지수(-3.95%),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4.38%) 등이 급락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7일 1분기 매출액 77조원, 영업이익 14조1000억원의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증권사 컨센서스(전망치 평균)를 각각 2조원, 1조원 웃돈 호실적이다. 매출은 분기 기준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호실적 발표에도 주가는 맥을 못추는 모양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 여파로 반도체 수요에 대한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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