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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제네럴 모터스 (NYSE:GM)가 1분기 실적발표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주가 반등의 신호탄이 될지 주목된다. 지난 18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제네럴모터스는
제네럴 모터스 (NYSE:GM)가 1분기 실적발표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주가 반등의 신호탄이 될지 주목된다.
지난 18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제네럴모터스는 전거래일 대비 1.25% 상승한 40.63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제네럴모터스 주가는 지난 1월5일 67.21달러까지 오르며 52주 최고가를 찍은 뒤 하락 전환해 지난 7일애는 37.60달러까지 주저앉았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제너럴모터스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5.0% 증가한 373억달러, 영업이익은 0.8% 감소한 33억달러로 전망된다.
신윤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BEV(배터리 전기자동차) 사업 확장에 따른 CAPEX(자본적지출) 증가 및 원자재 인플레이션에 따른 비용 부담 가중에도 불구하고 다소 공격적인 2022년 가이던스를 제시했기 때문에 전분기 대비 개선되는 실적을 시장에서 기대하고 있다”며 “1분기 생산량은 전분기 대비 20~25% 수준의 증가세를 보이면서 지속되는 재고 부족으로 인해 ASP(평균판매가격)는 방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제너럴모터스는 올해 북미 지역에서 10% 수익을 달성하고 연간 글로벌 도매 인도량이 전년 대비 25~30% 증가할 것이라는 가이던스를 제시했다. 생산 정상화 시점은 올해 3분기로 제시하고 있으며 3분기부터 북미 지역에서만 분기당 80만대 생산을 계획 중이다.
현재 제너럴모터스는 현재 기아가 준비 중인 PBV(Purpose Built Vehicle) 사업에서 한발 앞서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 연구원은 “최근 국내에서는 기아가 쿠팡과의 PBV 개발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맺으면서 본격적인 PBV 사업 진출 개시를 알렸다”며 “반면 동사는 이미 지난해 12월부터 페덱스향 PBV 인 브라이트드롭(BrightDrop) EV600 생산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브라이트드롭 EV600 은 GMC 허머 EV 픽업과 동일하게 제너럴모터스 BEV 전용 플랫폼인 얼티엄 플랫폼(Ultium Platform)을 기반으로 개발돼 총 R&D 기간을 약 20개월까지 단축했다.
그는 “고객사별로 차종 요구사항이 다를 수밖에 없는 PBV 사업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다품종 소량 생산 체제를 구축해야만 하며 따라서 짧은 R&D 기간 확보 역량은 필수적”이라며 “페덱스 프로젝트를 레퍼런스 삼아 월마트향 PBV 사업도 수주한 상황이기에 PBV 시장 개화 초기부터 선도적인 지위를 선점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제너럴모터스가 혼다와 BEV 전용 플랫폼을 공유하는 전략을 통해 규모의 경제를 빠르게 확보해나가고 있다는 점도 주목된다. 지난 5일에는 기존보다 구체화된 BEV 전용 플랫폼 공유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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