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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뉴욕증시가 미국 주요 기업들의 1분기 실적 우려와 국채금리 상승에 따른 부담에 일제히 하락했다. 18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9.54
뉴욕증시가 미국 주요 기업들의 1분기 실적 우려와 국채금리 상승에 따른 부담에 일제히 하락했다.
18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9.54포인트(0.11%) 하락한 3만4411.69에 마감했다. S&P500지수는 0.90포인트(0.02%) 밀린 4391.6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8.72포인트(0.14%) 내린 1만3332.36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투자자들은 기업들의 실적과 국채금리 움직임을 주목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 (NYSE:BAC)(BoA)는 1분기 주당 순이익이 전년대비 12% 감소한 0.80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다만 이는 시장 예상치(0.75달러)를 웃도는 수준으로 나타나 주가는 3.41% 상승했다. JP모건체이스(1.90%) 웰스파고(1.77%) 골드만삭스(2.56%) 등 주요 금융주 역시 큰 폭 상승했다.
미국 금융기관 찰스 슈왑은 1분기 영업수익과 순이익이 모두 기대치를 밑돌며 주가는 9.44% 급락했다.
이번 주에는 넷플릭스와 테슬라 (NASDAQ:TSLA), 스냅 등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도 에정돼있다. 이외에도 IBM, 존슨앤존슨, 프록터앤드갬블(P&G) 등 주요 기업들이 줄줄이 1분기 실적을 내놓는다.
CNBC가 금융정보업체 팩트셋을 인용한 결과를 보면 현재까지 실적을 내놓은 기업은 전체의 7.5%다. 이들 중 81.5%는 예상을 웃도는 주당순이익을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기업들의 1분기 수익이 5.3% 증가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장중 한때 2.88%까지 치솟으며 2018년 하반기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3월 초 1.71%를 기록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미 10년물 국채금리는 한 달 사이 크게 뛰었다.
CFRA의 샘 스토벌 최고투자전략가는 “10년물 금리가 얼마나 꾸준히, 어디까지 오를지가 큰 관심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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