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실적발표 미국 기업: BOA, 찰스 슈왑, 뱅크오브뉴욕멜론, 싱크로니 파이낸셜, J.B 헌트트랜스포트서비스

By Jeongyeon Han/Investing.com

Investing.com - 18일(현지시간) 뱅크오브아메리카 등이 실적을 발표한다.

뱅크오브아메리카 (NYSE:BAC)는 이날 실적 예상치는 매출 231억달러, 주당순이익은 0.7492달러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미국에서 자산 기준으로 2번째로 큰 금융 지주회사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금리인상과 양적긴축 속도를 더 높일 것으로 보이면서 투자자들이 뱅크오브아메리카에 거는 기대가 크다. 금리인상기에는 금융주 주가가 성장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미국 증권회사인 파이퍼샌들리는 지난 2ㄷ월 뱅크오브아메리카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상향 조정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 주가는 지난 14일 전날보다 3.22% 하락한 37.57달러를 기록했다. 이 회사 주가는 올해 들어서 18.64% 하락했다.

18일에는 금융회사 찰스 슈왑도 실적발표에 나선다. 찰스 슈왑은 미국의 대형 은행이자 3번째로 큰 자산운용사다.

찰스 슈왑 (NYSE:SCHW) 매출 예상치는 48억1000만달러, 주당순이익 예상치는 0.8434달러다. 모건 스탠리 (NYSE:MS)는 지난 13일 찰스 슈왑이 금리상승 수혜주로 분류했다.

찰스 슈왑 주가는 14일 전장보다 1.29% 하락한 82.75달러를 기록했다. 이 회사 주가는 올해 들어서 3.51% 하락했다.

뱅크오브뉴욕 멜론 (NYSE:BK)도 이날 실적을 발표한다. 이 회사는 1784년 설립된 뱅크 오브 뉴욕과 1869년 설립된 멜론 파이낸셜이 지난 2006년 12월 합병하면서 만들어졌다. 뱅크 오브 뉴욕은 미국의 초대 재무장관인 알렉산더 해밀턴이 설립한 은행이다.

18일 실적을 발표하는 소비자 금융회사 싱크로니 파이낸셜은 매출이 26억5000만달러, 주당순이익이 1.55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

싱크로니 파이낸셜 (NYSE:SYF)은 지난 2014년 GE에서 분사한 신용카드 회사가 기반이다. 현재 아마존닷컴 (NASDAQ:AMZN), 월마트 (NYSE:WMT) 등에 제휴카드를 발급하고 있다. 자회사 싱크로니뱅크를 통해서 예금 등 금융상품도 제공하고 있다.

싱크로니 파이낸셜 (NYSE:SYF)은 지난 14일 전장보다 0.61% 상승한 37.70달러에 장을 마쳤다.

이날 제이비헌트트랜스포트서비스 (NASDAQ:JBHT)도 실적발표를 한다. 이 회사는 1970년대 사업을 시작한 육상 물류회사로 미국은 물론이고 캐나다, 멕시코 등 북미 지역 전체에서 물류업을 펼치고 있다.

제이비헌트트랜스포트서비스 매출 예측치는 32억7000만달러, 주당순이익 예측치는 1.93달러다.

이 회사 주가는 지난 14일 전날보다 0.02% 상승한 172.01달러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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