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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에서 달러화를 정리하는 직원. (사진=연합뉴스)[알파경제=임유진 기자] 지난달 우리나라 거주자의 외화 예금이 지난해 12월 이후 처음으로 증가세로
[알파경제=임유진 기자] 지난달 우리나라 거주자의 외화 예금이 지난해 12월 이후 처음으로 증가세로 전환했다.
힌국은행은 23일 '2023년 5월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을 발표했다.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우리나라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은 기업예금을 중심으로 전월말 대비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거주자외화예금이란 내국인과 국내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해 있는 외국기업 등의 국내 외화예금을 말한다.통화별로는 달러화예금, 유로화예금은 기업의 해외자회사 배당금 및 해외직접투자 자금 일시 예치 등이 늘어나면서 전월말 대비 각각 30억9000만달러, 12억9000만달러 및 증가했다.또 엔화예금은 기업의 해외직접투자 자금 일시 예치, 개인의 여유자금 예치가 늘면서 9억3000만달러 증가했다.위안화 예금도 5000만달러 늘었다.주제별로는 기업예금및 개인예금은 각각 51억3000만달러, 2억7000만달러 증가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 및 외은지점이 각각 49억7000만달러, 4억3000만달러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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