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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현대차 (KS:005380)가 미국 조지아 주정부로부터 전기자동차 전용 공장 건설에 따른 대규모 인센티브를 받는다는 소식에 관련주가 상승세다. 25일 오전 10시43분 성우하이텍
현대차 (KS:005380)가 미국 조지아 주정부로부터 전기자동차 전용 공장 건설에 따른 대규모 인센티브를 받는다는 소식에 관련주가 상승세다.
25일 오전 10시43분 성우하이텍 (KQ:015750)은 현대차의 전기차 배터리팩 공급사로 선정됐다는 소식에 전거래일 대비 685원(14.02%) 급등한 55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자신문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최근 1차 협력사인 카펙발레오·성우하이텍·베바스토코리아를 배터리팩인 배터리시스템어셈블리(BSA) 제작·생산업체로 선정했다.
현대차그룹이 지난해 1차 협력사로 선정한 세방전지는 2100원(4.07%) 상승한 5만3700원에, 세종공업은 220원(3.77%) 오른 6050원에 거래 중이다. 서연이화(1.38%)와 덕양산업(1.16%)도 상승세다.
같은 시각 현대차는 전거래일 대비 4000원(2.09%) 상승한 19만5000원에, 기아는 1200원(1.48%) 오른 8만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AP통신에 따르면 미국 조지아 주정부는 지난 23일 전기차(EV) 공장을 건설하는 현대차에 대해 18억달러(2조3580억원) 규모의 인센티브안을 발표했다.
먼저 조지아 주정부는 2023년부터 26년간 현대차에 4억7200만달러(6183억 원)가 넘는 재산세 감면 혜택을 부여한다. 현대차는 5년 동안 일자리 창출 대가로 2억1200만달러(2777억원)의 소득 공제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주 정부와 현대차 (KS:005380) 공장이 들어설 서배너 인근 지방자치단체들은 발전소 부지 구매(8600만달러) 도로 건설 등(2억달러) 건설·기계 장비(5000만달러) 비용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공장 건설 기계와 건설 자재 관련 세금 3억9600만달러도 감면받는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 5월 조지아주 서배너 인근에 2025년까지 연간 30만대 생산 능력의 전기차 전용 공장과 배터리 공장을 건설하고 현지에서 8100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AP 통신은 이번 합의가 조지아주 역사상 최대 규모의 경제 개발 관련 계약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조지아 주정부가 지난 5월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에 약속한 지원액보다 3억달러(약 4000억원) 더 많은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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