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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얼어붙었던 기업공개(IPO) 시장에 2차전지 관련 기업들의 흥행으로 훈풍이 불고 있다. 올 초 대어급 LG에너지솔루션 상장 이후 최근 성일하이텍까지 배터리 소재, 부품, 장비 제조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2차전지 재활용 기업 성일하이텍은 지난 18~19일까지 진행한 일반청약에서 1207.1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앞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 역대 최대 경쟁률(2269.7대1) 기록 달성의 호재가 일반청약 흥행까지 이어졌다.얼어붙었던 기업공개(IPO) 시장에 2차전지 관련 기업들의 흥행으로 훈풍이 불고 있다. 올 초 대어급 LG에너지솔루션 상장 이후 최근 성일하이텍까지 배터리 소재, 부품, 장비 제조사 기업이 잇따라 IPO 시장에서 긍정적인 성적을 기록하며 관심이 집중되는 모습이다.
전문가들은 2차전지 관련 기업들이 하반기 IPO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한다. 전기차 보급 확대에 따라 2차전지 재활용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면서 폐배터리를 재활용하는 기업들이 잇따라 IPO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새빗켐도 오는 8월 코스닥 상장에 도전하면서 성일하이텍의 흥행 열기를 이어갈 두 번째 주자로 주목받고 있다. 새빗켐은 지난 1993년 설립된 2차전지 재활용 전문기업으로 성일하이텍과 동종사업을 영위한다. 폐전지와 폐산을 재활용한 제품을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지난해 전체 매출에서 폐전지 재활용 사업 비중은 68.3%, 폐산 재활용 사업은 30.4%로 나타났다.
새빗켐은 오는 21일까지 수요예측을 진행한 후 26일부터 이틀간 개인투자자 대상 일반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2005년 설립된 2차전지 장비 초정밀부품 제조기업 에이치와이티씨(HYTC)도 코스닥 입성에 도전한다. HYTC는 오는 28~29일 일반청약을 진행하고 8월 중 코스닥 시장 상장할 예정이다.
다음달 1~2일에는 기업가치가 3조원대에 이르는 더블유시피(WCP)가 코스닥 입성을 위한 수요예측에 돌입한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에 이은 국내 2위 배터리 분리막 제조업체인 이 회사는 삼성SDI를 최대 고객사로 두고 있다.
전기차 시장은 전 세계에서 꾸준히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이에 2차전지 관련 업체의 증시 입성도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장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30일 볼륨(EV Volumes)의 집계에 따르면 글로벌EV(전기차) 판매량은 72만8000대로 지난해 같은시기와 비교해 56%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은 42만대로 잠정 집계됐는데 지난해 같은 기간대비 108% 증가했는데, 5월은 여전히 중국에서 도심 봉쇄 영향이 지속되고 있음에도 지난해 연말 성수기의 판매량을 기록할 정도로 강세였다”며 “유럽은 19만대를 판매해 지난해와 비교해 4% 증가에 그쳤지만 미국은 7만5000대를 팔아 37% 성장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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