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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한 가운데 온라인 교육주, 원격의료주, 포장주 등 비대면 관련주들이 상승세를 나타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국내증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한 가운데 온라인 교육주, 원격의료주, 포장주 등 비대면 관련주들이 상승세를 나타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국내증시에서 원격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메가엠디는 전일대비 가격제한폭(29.85%)까지 오른 상한가로 거래를 마쳤다. 이 밖에도 YBM넷(18.81%) NE능률(11.05%) 아이스크림에듀(12.79%) 비상교육(7.78%) 대교(6.71%) 등도 상승 마감했다.
국내에서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 연속 7만명대를 기록하며 빠른 확산세를 보이는 가운데 정부는 공공분야에서 자발적 거리두기 실천 여건을 조성하기로 했다.
정부는 고위험군의 경우 급하지 않은 외출이나 만남을 최소화하고, 불가피한 경우에도 밀집된 시설을 방문하거나 실내 취식, 신체 접촉 등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민간에서도 병가, 유급휴가, 재택근무, 원격 수업 등을 활용해 아프면 직장·학교·학원 등에 가지 않고 쉴 수 있는 제도가 정착될 수 있도록 협력과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자발적 거리두기로 원격수업·재택근무가 활성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포장관련주도 크게 움직였다. 한국팩키지는 전일대비 280원(8.48%) 오른 358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외에도 대영포장(5.14%) 영풍제지(4.87%) 신풍제지(3.66%) 태림포장(3.07%) 등도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소프트센(3.99%) 컴퍼니케이(3.04%) 인피니트헬스케어(2.45%) 등 원격의료 관련주도 상승세를 나타냈다.
한편 증권가에선 백신 보급, 유동성 축소 등으로 전염병 유행 초기 폭등 수준까지는 상승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며 신중한 투자를 당부했다. 관련 백신과 치료제가 보급된 가운데 증시를 끌어올린 유동성이 축소됐다는 이유에서다.
한재혁 하나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확진자 예측치가 30만명으로 최대치였던 62만명의 절반에 미치지 못하는 점과 치료제와 백신 개발과 여러 변이를 거치며 쌓은 데이터가 치명률을 낮추는 등 (테마주가) 초창기와 같은 퍼포먼스는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글로벌 긴축 기조에 시장의 증폭제 역할을 담당했던 유동성도 축소되고 있다”며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는 테마주에 조심스러운 접근을 권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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