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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바이오 신약 개발 기업 에이프릴바이오가 일반청약에 돌입한다.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에이프릴바이오는 이날부터 19일까지 개인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다. 청약은 상장 주
바이오 신약 개발 기업 에이프릴바이오가 일반청약에 돌입한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에이프릴바이오는 이날부터 19일까지 개인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다. 청약은 상장 주관사인 NH투자증권을 통해 진행한다. 에이프릴바이오의 코스닥 상장예정일은 오는 28일이다.
에이프릴바이오는 지난 13~14일 국내외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공모가를 1만6000원으로 확정했다.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기관 총 148곳이 참여해 14.4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상장을 주관한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에이프릴바이오의 독보적인 기술력과 미래성장성에 대해선 다수의 기관투자자들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며 “최근 국내외 주식 시장이 불안정한 상태에서 바이오 기업에 대한 위축된 투자심리가 더해져 수요예측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이를 고려해 시장 친화적인 가격으로 공모가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2013년 설립된 에이프릴바이오는 자가면역질환과 염증, 암 질환을 타깃으로 하는 단백질 치료제 개발 기업이다.
에이프릴바이오는 약물의 반감기를 늘리는 플랫폼기술 'SAFA(Anti-Serum Albumin Fab)'과 표적 항원에 맞는 항체를 발굴하는 '항체라이브러리'(HuDVFab, Human naive Fab antibody library)기술을 활용해 자가면역질환, 염증질환, 암질환을 타깃으로 하는 단백질(항체)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에이프릴바이오는 지난해 덴마크계 글로벌 제약사 룬드벡에 SAFA 플랫폼 기술 기반 파이프라인 APB-A1 기술이전에 성공한 바 있다. 약 5400억원 규모다. 현재 APB-A1은 미국 FDA 임상 1상 진행 중으로 이후 후속 적응증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연내 계약 체결을 목표로 염증질환 치료제 'APB-R3'의 두 번째 기술이전을 준비 중이다.
에이프릴바이오는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확보한 공모 자금을 연구개발비와 운영자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 우수 인력 유치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차상훈 에이프릴바이오 대표이사는 “이번 상장을 계기로 연구개발 역량을 확대하고 신약개발의 연구속도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1년에 1개 내외의 신약후보를 기술이전 한다는 약속을 지켜 투자자 여러분께 더 높은 기업가치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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