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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By Jeongyeon Han/Investing.com Investing.com - 10일 한국증시가 하락세로 출발했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오전 9시 1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
By Jeongyeon Han/Investing.com
Investing.com - 10일 한국증시가 하락세로 출발했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오전 9시 1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6.92포인트(1.03%) 하락한 2598.52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은 7.02포인트(0.80%) 내린 870.16을 가리키고 있다.
전날 뉴욕 증시는 유럽중앙은행이 7, 9월 연속으로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을 예고하고, 미국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 발표가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모두 하락 마감했다.
한국은행이 7, 8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연속으로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9일 한은의 인플레이션 파이터 역할을 강조하며 금리 인상을 시사했다.
이 총재는 이날 “글로벌 물가 상승 압력이 상당기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인플레이션 파이터로서의 중앙은행 본연의 역할이 다시금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를 웃돌고 주요국 중앙은행들이 정상화 속도와 강도를 높여가고 있는 현 시점에서는 더 이상 우리가 선제적으로 완화정도를 조정해 나가고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말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코스피에서 1205억원, 코스닥에서 29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은 코스피에서 194억원, 코스닥에서 145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무역회사와 판매업체가 전 거래일보다 1.11%, 종이와 목재가 0.36%, 독립전력 생산 및 에너지 거래가 0.35%, 우주항공과 국방이 0.35%, 복합 유틸리티가 0.14% 상승세로 시작했다.
항공화물 운송과 물류 업종은 전장보다 1.80%, 손해보험은 1.72%, 건강관리 업체 및 서비스는 1.63%, 은행 업종은 1.59% 하락세로 출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 (KS:005930)는 전 거래일보다 1.53% 내린 6만4200원에, 기아 (KS:000270)는 1.34% 내린 8만1100원에, 신한지주 (KS:055550)는 1.88% 내린 4만1700원에, 크래프톤 (KS:259960)은 1.99% 하락한 27만10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코스닥에서 천보 (KQ:278280)는 전 거래일보다 1.37% 내린 25만1200원에, 원익IPS (KQ:240810)는 1.31% 하락한 3만7700원에, 네이처셀 (KQ:007390)은 1.32% 하락한 1만8700원에, 메가스터디교육 (KQ:215200)은 4.09% 내린 9만3900원에 장을 열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8.1원 오른 1265.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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