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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수소 연료전지 기술 회사 범한퓨얼셀이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범한퓨얼셀은 이날부터 9일까지 양일간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진행한다. 공모가는 4만원으로
수소 연료전지 기술 회사 범한퓨얼셀이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범한퓨얼셀은 이날부터 9일까지 양일간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진행한다. 공모가는 4만원으로 청약은 대표 주관회사인 NH투자증권을 통해 진행한다. 이후 오는 17일 코스닥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지난 2~3일 양일간 진행된 범한퓨얼셀의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는 992개 기관이 참여해 751.3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참여 기관투자자 대부분 공모밴드 상단 이상의 가격을 제시하며 수소경제 시장에서 범한퓨얼셀이 가진 경쟁력을 높게 평가했다.
범한퓨얼셀은 지난 2019년 범한산업의 수소연료전지 사업부가 물적분할해 설립됐다. 수소 연료전지와 수소 충전소 사업을 영위하며, 잠수함용과 건물용 연료전지에 특화된 기술을 보유 중이다. 국내 최초이자 세계에서 두 번째로 잠수함용 연료전지 상용화에 성공한 이력도 있다. 잠수함용 연료전지는 현재 장보고함 등에 납품하고 있다. 연료전지란 연료로 전기에너지를 발생시키는 장치다.
수소충전소 사업부문에서는 주요 기자재를 국산화하고, 대형 충전소 표준모델을 최초로 구축했다. 범한퓨얼셀의 관계사이자 모체인 범한산업으로부터 국내 최초 대형 수소압축기를 가져와 표준모델을 구축, 턴키(Turn-key)로 전 과정을 진행해 높은 부가가치와 마진율을 창출한다.
2021년기준 461억원의 매출규모를 가진 범한퓨얼셀은 진입장벽 높은 수소 시장에서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2024년까지 연평균 성장률(CAGR) 35%에 달하는 고성장을 이룰 것으로 평가받는다.
범한퓨얼셀의 지난해 매출액은 4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4% 증가했다. 매출액의 61.4%는 수소 연료전지 생산 사업에서, 38.6%는 수소 충전소 구축 사업에서 나왔다. 또 영업이익은 24.4% 늘어난 62억원을 기록했다.
범한퓨얼셀은 상장 후 일반 선박 및 모빌리티용 연료전지를 아울러 수소 모빌리티 전 사이클로 연료전지 사업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장기적으로는 2030년까지 매출액 40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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