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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지구 관측·우주 로봇·위성 제작 등 위성 서비스 제공업체 막서테크놀로지스(이하 막서)가 2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지난 2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막
지난 2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막서는 전거래일 대비 3.74% 증가한 30.54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지구 관측·우주 로봇·위성 제작 등 위성 서비스 제공업체 막서테크놀로지스(이하 막서)가 2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막서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3% 증가한 4억1000만달러로 시장예상치를 3.0% 하회했다. 주당순이익은 마이너스(-)0.1달러로 시장예상치(-0.02달러)를 밑돌았다.
유중호 KB증권 연구원은 “해외 고객 수요로 지구 관측 부문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0.4% 증가한 2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다”며 “우주 기반시설 부문은 추가 위성을 운영하며 14.2% 늘어난 1억8000만달러로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유 연구원은 “1분기 막서의 순 손실액은 700만달러로 지난해 8000만달러에서 크게 개선됐다”며 “지난해 부채 상환 비용에 따른 기저 효과로 이자 비용이 6000만달러 감소했고 우주 기반시설 부문 비용 2000만달러를 절감한 것이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2분기 순이익은 900만달러로 흑자전환이 예상된다. 막서는 올해 매출액 가이던스를 17억9000만~18억7000만달러로 지난해 매출액(17억7000만달러) 보다 높게 제시했다. 시장예상치는 18억1000만달러였다. 조정 영업이익(EBITDA)은 4억4000만~5억2000만달러로 제시했다. 시장예상치는 4억7000만달러다.
유 연구원은 “지구 관측 부문의 미국 정부 계약 증가와 해외 정부 수요로 실적 성장이 예상되며 우주 기반시설은 미국 방위산업 매출 증대와 솔루션 비즈니스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우주 탐사 로봇 기술 발전도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막서의 올해 잉여현금흐름은 전년동기대비 50.1% 늘어난 9000만달러로 증가 추세를 이어갈 전망”이라며 “12개월 주당순이익은 1.05달러로 2020년 이후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고 자기자본이익률은 주가하락에 이은 주가수익비율(P/B) 감소에도 5%를 기록하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성장력을 감안한 주가는 상대적으로 저평가 된 것으로 판단된다”며 “리스크 요인으로 비용 증가, 시장 점유율 감소, 인력난, 기술개발지연 등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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