简体中文
繁體中文
English
Pусский
日本語
ภาษาไทย
Tiếng Việt
Bahasa Indonesia
Español
हिन्दी
Filippiiniläinen
Français
Deutsch
Português
Türkçe
한국어
العربية
요약:국제유가는 유럽연합(EU)이 러시아산 원유 수입을 6개월 이내에 단계적으로 금지하는 제재 계획을 발표하자 상승했다. 4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4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5.40달러(5.3%) 오른 배럴당 107.81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런던 ICE 거래소에서 7월물 브렌트유 가격은 5.17달러(4.9%) 오른 배럴당 110.14달러에 마감했다.국제유가는 유럽연합(EU)이 러시아산 원유 수입을 6개월 이내에 단계적으로 금지하는 제재 계획을 발표하자 상승했다.
이날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6개월 이내에 러시아산 원유 수입을 금지하고 연말까지 정제 제품 수입을 금지하는 조치를 제안했다. 다만 원유 수입 금지에 반대 입장을 보여온 헝가리와 슬로바키아는 2023년 말까지 러시아 원유 수입을 할 수 있도록 면제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주간 원유 재고가 예상과 달리 증가했다는 소식은 유가 상승세를 제한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주간 원유 재고는 전주 대비 130만3000배럴 늘어난 4억1572만7000배럴로 집계됐다. 전문가 예상치는 20만배럴 감소였다. 휘발유 재고는 223만배럴, 정제유 재고는 234만4000배럴 감소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플러스(+) 산유국들은 다음날 예정된 정례 산유국 회의에서 6월 증산 규모를 하루 43만2000배럴로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EU가 러시아산 원유 수입에 대해 단계적으로 중단할 계획을 발표하자 급등했다”며 “그동안 논의가 되어 왔으나 이렇듯 공식적으로 관련 제재를 단행한 점이 국제유가 급등의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서 연구원은 “OPEC+ 국가들의 증산 가능성이 크지 않은 가운데 러시아산 원유 공급 중단은 향후 공급 부족 사태 발생에 대한 우려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면책 성명:
본 기사의 견해는 저자의 개인적 견해일 뿐이며 본 플랫폼은 투자 권고를 하지 않습니다. 본 플랫폼은 기사 내 정보의 정확성, 완전성, 적시성을 보장하지 않으며, 개인의 기사 내 정보에 의한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