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미국장 실적발표 기업: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텍사스인스트루먼츠, 제너럴 모터스, ADM

By Jeongyeon Han/Investing.com

Investing.com - 구글 모회사 알파벳 등 주요 기업들이 26일(현지시간) 실적을 발표한다.

마이크로소프트 (NASDAQ:MSFT)는 이날 지난 1월 게임회사 액티비전 블리자드 (NASDAQ:ATVI)를 인수 한 이후 처음으로 실적발표에 나선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올해 1분기 매출 491억100만달러, 주당순이익 2.19달러를 기록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회사 주가는 25일 전장보다 2.44% 상승한 280.72달러를 기록했다. 올해 들어서는 16.14% 하락했고, 1년 전보다는 7.33% 상승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1월 18일 게임회사 액티비전 블리자드를 687억달러에 인수했다. 소프트웨어 업계는 물론이고 게임업계에서도 역대 최대 규모의 인수합병이었다.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도 이날 실적발표에 나선다.

알파벳 (NASDAQ:GOOGL)은 올해 1분기 매출 680억800만달러, 주당순이익 25.89달러(알파벳 A 기준)를 달성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회사 주가는 25일 전장보다 2.87% 상승한 2461.48달러를 기록했다. 올 들어 15.12% 하락했고, 1년 전보다는 6.56% 상승했다.

알파벳은 지난 2월 주식 액면분할을 결정했다. 오는 7월부터 기존 알파벳 주주는 한 주당 19주의 주식을 추가로 받게된다.

텍사스인스트루먼츠 (NASDAQ:TXN)도 이날 실적발표에 나선다.

텍사스인스트루먼츠는 올해 1분기 매출 47억4000만달러, 주당순이익 2.18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회사 주가는 25일 전장보다 0.35% 상승한 173.91달러에 장을 마쳤다. 올 들어서 8.76% 하락했다.

텍사스인스트루먼츠는 지난해 4분기 시장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 2월 2025년까지 매년 35억달러를 지출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면서 공격적인 투자에 대한 리스크로 투자자들의 우려가 존재한다. 이에 따라 주당순이익은 지난해보다는 저조할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 회사 제너럴 모터스도 이날 실적발표에 나선다.

제너럴 모터스 (NYSE:GM)는 올 1분기 매출 368억9000만달러, 주당순이익 1.67달러를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 회사 주가는 25일 전장보다 0.05% 하락한 39.82달러로 마감했다. 올해 들어서 34.90% 하락했다.

GM은 최근 전기차 사업을 서두르고 있다. 자사 픽업트럭을 전기차로 다시 내놓고 있는데다. 혼다와 함께 저가형 전기차 라인을 공동개발 하기로 했다.

세계 4대 곡물 메어지 회사 중 하나인 ADM도 이날 실적을 발표한다. ADM은 배당수익률이 높아 배당주로도 분류된다.

ADM (NYSE:ADM)은 올해 1분기 매출 206억6000만달러, 주당순이익 1.41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ADM 주가는 25일 전장보다 1.32% 하락한 90.96달러를 기록했다. 올해 들어서 33.98% 상승했고, 1년 전보다는 51.65%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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