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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크래프톤이 올해 1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할 것이라는 전망에 급락했다. 올들어 부진한 주가 흐름이 지속되면서 증권사들의 목표주가도 지난해 말 대비 절반 수준으로 낮아졌다. 13
크래프톤이 올해 1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할 것이라는 전망에 급락했다. 올들어 부진한 주가 흐름이 지속되면서 증권사들의 목표주가도 지난해 말 대비 절반 수준으로 낮아졌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크래프톤은 전거래일 대비 1만4500원(5.15%) 하락한 26만7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올초(1월3일 시초가) 46만3000원으로 출발한 주가는 하락세를 지속하면서 지난 2월14일 장중 24만800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27만~28만원대에서 움직이던 주가는 전일 크래프톤의 1분기 실적이 예상을 밑돌 것이라는 전망에 26만원대로 떨어졌다. 전일 한국투자증권은 크래프톤의 1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5.5% 증가한 4863억원으로 컨센서스(5132억원)을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도 28.3% 감소한 1630억원으로 컨센서스(1988억원)을 밑돌 것으로 예상했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대규모로 발생한 일회성 비용이 제거되며 크래프톤의 이익 레벨은 평소 수준으로 회복될 전망”이라며 “그러나 여전히 2022년 실적 성장을 견인할 예정이었던 뉴스테이트가 부진한 이상 보수적인 시각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2분기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 후 마케팅을 통해 유저와 매출을 확대하는 것이 회사의 전략이지만이미 초기 흥행에 실패한 이상 실제 성과를 확인해야 한다”며 “최근 VR과 NFT, 웹3.0 등 게임 산업의 새로운 트렌드에 대해 적극 투자 및 연구개발을 발표한 것은 긍정적이지만 실제 신작 출시가 되기 전에는 주가에 반영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DB금융투자는 이날 크래프톤의 목표주가를 31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지난해 12월13일 65만원으로 커버리지 개시한지 4개월 만에 절반 수준으로 낮춘 것이다.
황현준 DB금융투자 연구원은 “PC는 1월 무료화 전환에 맞춘 트래픽 확보 전략이 이어졌지만 아직 매출 전환 본격화 되지 않아 전분기 수준이 예상된다”며 “모바일은 화평정영 성수기 등으로 전분기대비 매출 확대가 예상되나 뉴스테이트의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황 연구원은 “영업비용은 PGC 2021 개최, 뉴스테이트 출시 관련 비용이 반영됐던 전분기 대비로는 감소하나 성과급 안분 기준 변경, 배그 모바일 인도 광고 집행에 따른 인건비·마케팅비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수익성은 저하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서 흥국증권도 지난달 크래프톤의 목표주가를 31만원으로 낮췄다. 지난해 11월30일 제시한 59만원의 절반 수준이다. 흥국증권은 배틀로얄 성장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기존작의 매출이 하락하고 '뉴스테이트'의 초기 성과가 저조했다는 점은 배틀로얄 장르의 성장성에 대한 의문을 가지게 한다는 분석이다.
강석오 흥국증권 연구원은 “2016년 이후 빠르게 주류 장르로 자리잡았지만 현재는 경쟁작이 많아졌으며, 많은 게임들이 배틀로얄에 좀비, 캐주얼, RPG 등 다양한 콘텐츠들을 융합시켜 차별화할 만큼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배틀로얄은 '리그 오브 레전드' 같은 AOS 게임처럼 글로벌 주요 장르로 남을 것이라 예상하지만 지금 시점부터는 신규 유저 유입이 제한되며 해당 장르의 성장이 둔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강 연구원은 “기존작의 성장이 둔화되는 상황에서 신작이 부재하다”며 “동사가 인수했거나 자회사로 있는 스튜디오들의 개발력은 뛰어나지만 올해 유의미한 실적 기여를 할 수 있는 신작은 '칼리스토 프로토콜' 뿐인데 현재 공개된 영상이 없고 최근 콘솔 플랫폼들의 검수 기간이 길어진 것을 고려하면 올해 연말에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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