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미국장 움직일 이슈: 주간 원유재고, 골드만삭스 전기차 전망, 러시아 디폴트, 모건스탠리 증시 전망

By Jeongyeon Han/Investing.com

Investing.com - 5일(현지시간) 미국 석유협회가 주간 원유 재고를 발표한다. 미국 내에 저장중인 석유, 가솔린, 중간 유분 재고품 수준을 알려주는 통계다. 미 에너지정보국이 발표하는 주간 원유 재고도 발표된다.

5일 오후 3시 50분 현재 미국 주요 지수 선물은 하락세다. 다우존스 30 선물은 0.13% 하락한 3만4874.50에, S&P 500 선물은 0.10% 하락한 4578.50에, 나스닥 100 선물은 0.11% 내린 1만5143.30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투자은행 골드만 삭스 그룹 (NYSE:GS)이 2030년이면 미국 내 전기차 비중이 15%를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골드만삭스는 전기차 비중이 2040년에는 46%를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골드만은 과거 2040년 전기차 비중 전망치를 32%라고 발표한 바 있다.

전기차 판매 비중은 더 빠른 속도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골드만삭스는 이날 “전체 자동차 판매량 중에서 전기차 비중은 2030년 55%, 2040년 84%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골드만은 테슬라 (NASDAQ:TSLA) 등 전기차 회사들 외에도 유틸리티 기업들인 셈프라 에너지 (NYSE:SRE), 에디슨 인터내셔널 (NYSE:EIX)과 함께 신재생에너지 회사인 넥스테라 에너지 (NYSE:NEE)를 전기차 수혜주로 꼽았다.

러시아가 다시 디폴트 위기에 처했다.

미국 재무부는 이날 미국 은행들이 러시아의 달러화 국채 이자를 결제하지 못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미국이 4일부터 러시아의 달러 결제를 불허했지만, 러시아는 30일 동안 이자 지불을 유예할 수 있다.

모건 스탠리 (NYSE:MS)가 투자자들에게 주식 대신 채권을 권했다.

미셸 윌슨 모건스탠리 수석 미국 주식 전략가는 “최근 증시의 반등은 단기적인 현상일 뿐”이라며 “주식 비중을 축소하고 채권 투자로 방향을 바꾸라”고 조언했다. 그는 최근 고객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약세장 랠리가 끝났”고 “단기적으로 주식보다 채권이 더 건설적”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