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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LG에너지솔루션이 코스피200지수 편입 2거래일을 맞이한 가운데 전기차 업종에 대한 우려가 더해지면서 연일 신저가를 갈아치우고 있다. 14일 오전 9시39분 LG에너지솔루션 (KS
LG에너지솔루션이 코스피200지수 편입 2거래일을 맞이한 가운데 전기차 업종에 대한 우려가 더해지면서 연일 신저가를 갈아치우고 있다.
14일 오전 9시39분 LG에너지솔루션 (KS:373220)은 전거래일 대비 2만5000원(6.39%) 하락한 36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36만5000원까지 내려가며 신저가를 갈아치웠다.
주가는 상장 이후 처음으로 지난 11일 40만원대 밑으로 떨어진데 이어 2거래일 연속 신저가를 경신하며 40만원을 하회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11일부터 코스피200 지수에 신규 편입됐다. 지수 편입으로 공매도가 가능해지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전균 삼성증권 연구원은 “코스피200 편입 이후에는 공매도가 가능해지므로 10일에는 편입 수요와 투기적 매도의 충돌로 인해 가격 변동성이 높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지난 1월27일 상장한 LG에너지솔루션은 LG화학에서 분사한 배터리 생산업체다.
매출 구성은 전기차용(76%) IT용(18%) 에너지저장용(6%) 등이다. 성장 제품인 전기차용 배터리 생산캐파는 지난해 기준 160GWh 수준이며 글로벌 시장 점유율은 21% 다.미국의 대러시아 추가 제재 발표로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반도체·전기차 등이 지난주 토요일 뉴욕증시에서 약세를 보이면서 국내 관련주도 부진한 것으로 풀이된다. 테슬라는 반도체 칩 부족과 니켈 가격 급등에 따른 비용 증가 우려에 5.12% 급락했다. 전기차 스타트업인 리비안도 실적 부진에 자체 배터리 생산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것이라는 소식에 7.56%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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