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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국내 유통 대장주 쿠팡 (NYSE:CPNG)이 지난해 3월 나스닥 상장 이후 연일 공모가를 밑돌고 있는 가운데 증시 변동성을 활용해 저가매수 타이밍에 주식을 매수하라는 분석이 나왔
국내 유통 대장주 쿠팡 (NYSE:CPNG)이 지난해 3월 나스닥 상장 이후 연일 공모가를 밑돌고 있는 가운데 증시 변동성을 활용해 저가매수 타이밍에 주식을 매수하라는 분석이 나왔다.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국의 투자전문미디어 모틀리풀(The Motley Fool)은 지난 17일 보고서를 통해 쿠팡을 '올해 매수해야할 성장주'라고 평가했다.
모틀리풀은 '2022년과 그 이후에도 매수해야할 폭발적 성장주'라는 기사에서도 쿠팡과 독시미티 주식을 추천한 바 있다.쿠팡은 지난해 3월11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했다. 상장 첫날 공모가(35달러)보다 81% 급등한 63.50달러에 거래를 시작하면서 화려히게 데뷔했다. 상장 초기 69달러까지 달하며 단숨에 100조원 넘는 기업가치를 평가받았지만 이후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쿠팡의 주가가 맥을 못추는 이유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미국이 기준금리를 예상보다 빠르게 올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수익을 내지 못하는 성장주에 대한 기대 심리가 급격히 식었기 때문이다.올들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통화 긴축시계는 더욱 빨라지고 있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올해에만 기준금리를 1.5%포인트 더 인상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당장 다음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도 제기된다.통상 금리가 인상되면 고성장 혁신기업들이 가장 큰 타격을 받는다.
성장 기술주들은 미래 수익을 담보로 저금리로 자금을 조달하는데 금리가 오르면 미래 수익의 매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금리 인상기에는 실적 대비 주가가 비싼 성장주보다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경기 민감주, 경기 방어주로 매수세가 이동한다.
모틀리풀은 “쿠팡은 인구밀도가 높은 한국에서 아마존을 능가하는 빠른 배송서비스로 높은 국내 시장점유율을 달성했다”며 “또 인구밀도가 높아 접근성 높은 일본과 대만 등 해외시장에도 진출한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지난해 5억달러 이상 투자해 부지와 설비를 확보했는데 현재 쿠팡 (NYSE:CPNG) 주식은 현재 저평가돼 있으므로 투자가치가 높은 상태”라며 “장기투자자에게 증시 변동성과 주가 하락은 할인가에 우량기업을 매수할 수 있는 기회로 침체를 최대한 활용하려면 포트폴리오에 쿠팡 주식을 추가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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