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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러시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V의 세계보건기구(WHO) 승인이 임박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오면서 관련주가 주목받고 있다.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
러시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V의 세계보건기구(WHO) 승인이 임박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오면서 관련주가 주목받고 있다.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이트론 (KQ:096040)은 거래량이 1000만주를 넘어서며 장중 전거래일대비 39원(10.08%) 오른 426원까지 치솟았다.
이후 상승분을 반납하고 39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아이디는 장중 4% 넘게 오르다 오후 들어 하락 전환, 288원에 보합마감했다.
스푸트니크V는 러시아가 2020년 8월 개발한 2회 접종용 코로나19 백신이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트론과 이아이디 (KS:093230)는 2020년 12월 제1호 스푸트니크 신기술투자조합에 100억원을 출자했다.9일(현지시각) 러시아 관영 타스통신은 스푸트니크V를 개발한 러시아 가말레야 연구센터의 알렉산더 긴츠버그 소장의 발언을 인용해 “WHO의 스푸트니크V 승인은 불가피하다”고 보도했다.
긴츠버그 소장은 “가말레야 센터는 러시아 보건당국 소식이기 때문에 WHO나 유럽의약품청(EMA) 등록 절차에 직접 관여하지 않는다”며 “다만 필요한 서류가 이미 모두 제출됐으며 스푸트니크V의 효능과 안전성은 이미 20개가 넘는 세계 유수의 의학 저널에 발표된 과학적 사실이기 때문에 이 백신의 승인이 임박했다고 확신한다”고 했다.
앞서 지난 7일(현지시각) 스푸트니크 라이트는 인도 정부로부터 긴급 사용 승인을 받기도 했다. 스푸트니크 라이트는 스푸트니크 V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1회 접종용 백신이다. 감염 예방률은 79.4%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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