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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이코노믹리뷰=도다솔 기자] 세아베스틸 (KS:001430)(001430)이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3조6,511억원, 영업이익 2,389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영업
[이코노믹리뷰=도다솔 기자] 세아베스틸 (KS:001430)(001430)이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3조6,511억원, 영업이익 2,389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2011년 이후 10년 만에 최대치다.
연결법인 세아창원특수강은 지난해 별도 기준 1,009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이는 전년 대비 265.5% 늘어난 금액이다. 매출은 1조4,510억원으로 전년보다 31.3% 늘었다. 당기순익은 694억원으로 320.6% 증가했다.
특수강 업황은 2020년 코로나19로 부진했던 주요 전방 수요산업(자동차·건설중장비·산업기계 등)이 지난해 회복세로 전환하며 호조를 보였다. 이에 힘입어 세아베스틸의 특수강 제품 판매량과 매출액, 영업이익이 모두 늘었다.
세아창원특수강은 스테인리스 선재·봉강 등 고부가 주력 제품 판매가 늘어났다. 니켈 등 원부자재 가격 상승분을 판매가격에 적극적으로 반영하면서 수익성이 좋아졌다. 지난 2015년 세아그룹 편입 이후 최대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을 냈다.
세아베스틸 관계자는“에너지 전환 가속화에 따른 특수강, 스테인리스, 알루미늄 등 특수 금속 소재의 통합 포트폴리오 구축과 사업 시너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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