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골드만삭스 올해 한국 기준금리 2회 추가인상 전망, 코스닥 6거래일 만에 상승 마감

By Jeongyeon Han/Investing.com

Investing.com - 한국 증시가 2일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은 6거래일 만에 90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2.44포인트(1.57%) 상승한 2750.26으로 마감했다. 코스닥은 11.27포인트(1.26%) 상승한 902.87로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코스피에서 1903억원 순매수, 코스닥에서 424억원 순매도했다. 기관은 코스피에서 2146억원 순매수, 코스닥에서 13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음료 업종이 전날보다 7.48% 상승 마감했다. 호텔, 레스토랑, 레저는 5.95%, 문구류는 5.45%, 항공사는 5.33% 상승했다. 방송과 엔터테인먼트는 5.12%, 게임엔터테인먼트는 4.72%, 식품과 기본 식료품 소매 업종은 4.48% 올랐다. 생명과학 도구 및 서비스는 전장보다 5.14% 하락 마감했다. 건강관리 장비와 용품은 4.35%, 건강관리 업체 및 서비스는 1.23%, 생물공학 업종은 0.81% 하락했다. 자동차 업종은 0.76%, 가정용품 업종은 0.74%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 카카오 (KS:035720)는 전날보다 2.35% 상승한 8만7100원에 거래를 마쳤다.KB금융 (KS:105560)은 2.53% 상승한 6만900원에, 셀트리온 (KS:068270)은 0.96% 상승한 15만8500원에, 카카오페이 (KS:377300)는 6.83% 상승한 13만3000원에 마감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 (KS:302440)는 3.56% 상승한 17만4500원에, SK텔레콤 (KS:017670)은 0.18% 상승한 5만6400원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에서 카카오게임즈 (KQ:293490)는 전장보다 11.16% 상승한 7만3700원에 마감했다. 위메이드 (KQ:112040)는 15.49% 상승한 13만4200원에, 씨젠 (KQ:096530)은 6.48% 하락한 5만9200원에 장을 마쳤다. 아프리카TV (KQ:067160)는 1.37% 내린 14만7500원에, 메지온 (KQ:140410)은 0.82% 하락한 18만2500원에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9.4원 내린 1197.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골드만삭스 (NYSE:GS)와 JP모건 (NYSE:JPM)은 한국은행이 올해 금리를 2회 추가 인상할 것이라고 4일 전망했다. 골드만삭스는 이날 ‘한국 통화정책 정상화 로드맵 업데이트’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내고 한국은행이 금리를 0.25%씩 2회 추가 인상해 하반기엔 기준금리가 1.75%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JP모건도 이날 보고서를 내고 한국은행이 올해 추가로 2회 금리인상에 나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4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유엔식량농업기구(FAO)가 발표하는 세계식량가격지수가 1월에 135.7을 기록하면서 1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2019년에는 95.1이었다. 세계식량가격지수는 FAO가 5개 제품군 24개 품목의 국제 가격을 조사해서 발표한다. 1월 곡물 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12.5% 상승했다. 육류는 17.3%, 유지류는 33.8%, 설탕은 19.7%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