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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By Yasin Ebrahim Investing.com – 수요일(26일) 미 연준은 급증하는 인플레이션을 통제하기 위해 “곧” 금리인상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준금리는 0%
By Yasin Ebrahim
Investing.com – 수요일(26일) 미 연준은 급증하는 인플레이션을 통제하기 위해 “곧” 금리인상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준금리는 0%~0.25% 수준으로 유지되었으나, 연준은 3월에 자산 매입이 종료된 이후 곧바로 금리를 인상할 것임을 시사했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이후 기자회견에서 연준은 “인플레이션이 2%를 훨씬 상회하고 있고 고용시장이 견고하기 때문에 위원회는 기준금리(연방기금 금리)를 곧 인상하는 것이 적절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지난 12월, 연준은 자산 매입 축소 규모를 매달 150억 달러에서 300억 달러 규모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는 양적완화 프로그램이 3월 초에 종료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수요일 연준의 성명은 시장 기대에 대체로 부합했으나, 기자회견에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매파적인 통화정책 기조를 보였다.
파월 의장은 “고용을 저해하지 않으면서 금리를 인상할 여지가 꽤 있다”고 전했다. 이는 그동안 위험자산을 지지했던 완화적 통화정책을 긴축적으로 전환하려는 연준의 계획이 예상보다 더 공격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는 기대를 낳았다.
인베스팅닷컴의 연준 금리 모니터링 도구에 따르면 3월 금리인상 확률은 약 93%로 높아졌다.
이번 FOMC 회의에서 연준은 매파적 정책으로의 변환을 시사했다. 이전에 파월 의장은 테이퍼링 종료 이후 얼마나 빠르게 금리가 인상될지에 관해서는 크게 개의치 않았다.
그러나 이제 연준은 완고하게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통화정책을 재고하게 되었다. 그간 인플레이션이 “일시적(transitory)”이라고 했던 주장을 포기하면서, 높은 인플레이션의 주요 원인은 “수급 불균형”이라고 지적했다.
고용시장의 개선 또한 연준의 인플레이션 대응 강화에 촉매제로 작용했다. 미국 실업률은 4% 아래로 하락해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돌아갔다.
월가에서는 3월 첫 금리인상 이후 3차례 추가 금리인상을 예상하고 있고, 여름에는 연준의 대차대조표 축소가 시작될 것으로 내다본다.
모건스탠리는 투자 메모에서 “연준은 올해 각각 0.25포인트씩 총 4차례 금리인상을 시행할 것”이라며 “첫 금리인상은 3월 회의에서 발표되고, 7월에는 공격적인 보유자산 축소를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파월 의장은 연준의 대차대조표 축소에 대한 세부사항을 언급하지 않았으나 금리인상이 통화정책에서 적극적인 도구라고 강조했다.
기자회견에서 파월 의장은 “연방기금 금리는 통화정책 조정의 주요 수단이고, 대차대조표 축소는 금리인상 이후에 시행될 것”이라고 전했다. 대차대조표 축소 계획은 “예상 가능한 방식으로 서서히 진행될 것이며, 기본적으로는 재투자에 대한 조정을 통해 보유자산을 줄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부 시장 참여자들은 대차대조표 축소 및 금리인상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경우 시장에서 상당히 부담스러울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했다.
앱투스 캐피털 어드바이저스(Aptus Capital Advisors)의 포트폴리오 매니저 존 루크 타이너(John Luke Tyner)는 인베스팅닷컴과의 화요일 인터뷰에서 “개인적으로는 첫 연준의 금리인상 이후 대차대조표 축소와 금리인상을 번갈아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본다”며 “두 가지를 동시에 진행하면 시장에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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