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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By Jeongyeon Han/Investing.com Investing.com - 미국에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되면서 일일 확진자 수가 20만명을 돌파했다. 입원
By Jeongyeon Han/Investing.com
Investing.com - 미국에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되면서 일일 확진자 수가 20만명을 돌파했다. 입원 환자 수도 일평균 7만명을 넘어섰다. 애플 (NASDAQ:AAPL)의 인앱 결제가 한국에 이어 네덜란드에서도 반독점법 위반으로 시정명령을 받았다.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 2022가 다음달 5일 오프라인에서는 2년 만에 열린다. 하지만, 미국내 코로나19 환자 수가 급증하면서 MS 등 불참을 선언하는 기업들이 늘고있다. 지난 30년간 우주 관측을 해온 허블 망원경을 대신할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이 25일(현지시간) 프랑스 아리안5호에 탑재돼 발사에 성공했다.
1. 미국 신규확진자 20만명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미국의 주중 일평균 신규확진자가 2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 19일 이후 7일간 평균 일일 확진자는 2주 만에 무려 69%나 증가해 20만1330명을 기록했다고 26일(현지시간) 현지 매체들이 보도했다. 미국의 일평균 신규확진자가 마지막으로 20만을 넘겼던 것은 올 1월 19일이다. 지난 23일에는 하루 신규확진자가 26만명을 넘기기도 했다.
이같은 급증세는 미국에서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으로 자리잡았기 때문이다. 지난 18일 미국 내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 비율은 73.2%였다. 델타 변이에 비해 오미크론이 중증으로 발전할 확률은 적지만 환자 수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입원 환자 수도 계속 늘어나고 있다. 최근 7일간 미국의 일일 평균 입원 환자는 7만명을 넘겼다.
2. 애플
애플의 인앱 결제가 한국에 이어 네덜란드에서도 시정 명령을 받았다. 네덜란드의 공정거래위원회인 소비자·시장국(ACM) 25일(현지시간) “애플 인앱 결제 의무화 정책이 반독점법을 위반했다”며 “내년 1월 15일까지 (이번 조사대상이었던) 데이팅 앱을 대상으로 외부결제를 허용하도록 조치하라”고 명령했다. 애플 인앱 결제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한 업체가 자사 앱 안에서 유료로 서비스를 결제하도록 만든 비즈니스 모델이다.
애플은 아이폰을 출시한 이래 자사 앱 장터인 앱스토어에서 수수료로 막대한 이익을 올려왔다. 앱 개발사가 자사 운영체제인 iOS 외부에서 결제하는 것을 금지하고, 인앱 결제를 유도해 수수료를 받았다. 한국은 이를 시장 지배력 남용으로 보고 지난 9월 전기통신사업법을 개정해 글로벌 앱 플랫폼들이 제3자 결제 시스템을 만들도록 했다. 구글 (NASDAQ:GOOGL)은 지난 18일 외부 결제 시스템을 허용했지만, 애플은 아직까지 이행하지 않았다.
3.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
지난 30년간 우주 관측을 맡아온 허블망원경이 퇴역한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25일(현지시간) 허블의 뒤를 이을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JWST)을 프랑스의 아리안 5호에 탑재해 발사하는데 성공했다.
JWST는 빅뱅(138억년 전 우주 대폭발) 직후의 초기 우주까지 관측할 수 있는 고성능 차세대 우주망원경이다. JWST는 지구에서 150만km 거리의 라그랑주 L2점에서 지구와 같은 속도로 태양을 돌면서 우주를 관측한다. 미국 NASA, 유럽 우주국(ESA), 캐나다 우주국(CSA)은 1996년 JWST 공동 개발을 시작해 이날 발사에 성공하기까지 97억달러를 투입했다.
4. CES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 2022에 불참을 선언하는 테크기업들이 늘고 있다. CES는 내년 1월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오프라인으로는 2년 만에 열린다. 마이크로소프트 (NASDAQ:MSFT)는 25일(현지시간)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오프라인 행사에는 불참한다고 밝혔다. MS는 디지털 원격 행사로 전환해 최신 기기와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미 구글, 아마존 (NASDAQ:AMZN), 메타 (NASDAQ:FB) 등이 오프라인 행사 불참을 선언했다. 트위터 (NYSE:TWTR), 핀터레스트 (NYSE:PINS) 등도 디지털 행사로 전환한다. CES 2022 기조연설을 하는 존 시버트 티모바일 (SA:T1MU34) CEO는 참석 일정을 취소했고, 대신 기조연설을 맡은 메리 배라 제너럴모터스 (NYSE:GM) 회장은 온라인 연설로 대체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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