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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뉴욕증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종 오미크론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사회지출법안이 난항을 겪고 있다는 소식이 더해지며 하락 마감했다. 20일(현지시각)
뉴욕증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종 오미크론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사회지출법안이 난항을 겪고 있다는 소식이 더해지며 하락 마감했다.
20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433.28포인트(1.23%) 하락한 3만4932.16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 S&P 500지수는 52.62포인트(1.14%) 내린 4568.02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 지수는 188.74포인트(1.24%) 밀린 1만4980.94로 마감했다.미국증시는 유럽 각국에서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경제 봉쇄가 확대되면서 하락 출발했다. 조 만친 의원이 미국의 사회지출법안을 반대하면서 연내 통과가 어려울 것이라는 소식도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오미크론이 현재까지 89개국에서 보고됐으며 지역 사회 전염이 있는 곳에서 감염자 수가 1.5∼3일 만에 2배로 증가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미국에서는 뉴욕 주에만 지난 17일 2만1027명의 확진자가 나와 하루 최다 확진자 기록을 경신했다.
네덜란드는 이날부터 전국적인 봉쇄에 들어갔고 독일과 프랑스는 영국발 입국 규제를 강화했다. 영국도 전면 봉쇄를 검토하고 있다.
세계경제포럼(WEF)은 연례 회의인 '다보스 포럼'의 내년 1월 행사를 초여름으로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조 만친 민주당 상원의원이 사회지출법안에 반대한다고 발표하면서 경기 둔화 우려도 부각됐다. 그는 “해당 법안이 통과된다면 미국 국가 부채가 급증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골드만삭스는 만친 의원이 해당 정책에 강력하게 반대한다는 소식에 경기부양책 축소를 예상하며 내년 1분기 미국의 실질 국내총생산(GDP)을 3%에서 2%로 하향 조정했다.
이같은 소식에 전기차와 충전 시스템, 태양광 관련 종목 등이 약세를 나타냈다. 테슬라는 3.50% 하락했고 리비안과 루시드는 각각 7.90%와 5.05% 떨어졌다. 태양광 업종도 사회지출법안 통과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부각되면서 약세를 보였다. 선런은 캘리포니아주 정부가 새로운 요금상계제에서 가정용 전기 초과분의 보조금 지급을 줄이고 추가 요금을 부과할 수 있다는 소식에 8.15% 급락했다.
퍼스트 솔라 (NASDAQ:FSLR)는 7.94% 하락했고 썬파워 (NASDAQ:SPWR)도 7.37% 하락했다. 모더나 (NASDAQ:MRNA)는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이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한 중화항체를 37배 증가시킨다고 발표하면서 장 초반 321달러까지 올랐지만 매물이 출회되면서 상승분을 반납하며 6.25% 하락 마감했다.
프리시트 및 특수 제품을 포함한 코팅지 생산업체 버소는 스웨덴 제지 생산기업 빌레루코르스나스(BillerudKorsnäs)가 주당 27달러에 인수한다고 발표하자 34.86% 폭등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증시는 유럽 각국이 오미크론 우려로 경제 봉쇄 가능성이 부각되자 하락 출발했다”면서 “여기에 조 만친 상원의원이 미국의 사회지출법안을 반대한다고 발표한 점도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서 연구원은 “이런 요인으로 경기 둔화 가능성이 부각된 가운데 연준의 매파적인 행보가 미국 경기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높아진 점도 전반적인 투자 심리 위축 요인”이라며 “더 나아가 연말을 앞두고 주요 헤지펀드들의 리벨런싱 조치가 증가하며 수급적인 부담도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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