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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Reuters. 올해 통합환경관리 특성화대학원 3곳 6월 선정 [세종=뉴스핌] 이동훈 기자 = 오는 6월까지 물, 대기, 토양과 같은 환경 요소를 통합해 관리할 인력을 육성하는
© Reuters. 올해 통합환경관리 특성화대학원 3곳 6월 선정
[세종=뉴스핌] 이동훈 기자 = 오는 6월까지 물, 대기, 토양과 같은 환경 요소를 통합해 관리할 인력을 육성하는 특성화대학원 3곳이 선정된다. 특성화대학원은 오는 9월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20일 환경부에 따르면 한국환경공단은 통합환경관리 선진화를 이끌 인재 양성을 위해 '2020년 통합환경관리 특성화대학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특성화대학원은 산·학·연 연계를 토대로 현장 실무형 고급인력 양성하는 교육기관이다. 기초연구와 현장 실무형 교육을 동시에 진행한다. 통합환경관리제도는 지금까지 사업장의 대기·수질·토양·폐기물을 비롯한 각 환경 매체별로 관리하던 허가방식을 하나로 통합허가하는 제도다. 사업장별 맞춤형 기준설정 등을 선정해 오염물질 배출을 최소·최적화하는 환경관리 체계다.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은 산업계, 학계, 연구기관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서류·면접 평가를 거쳐 오는 6월까지 대학 3곳을 최종 선정하고 9월부터 특성화대학원을 운영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통합환경관리제도 관련 2개 이상 학과의 융합 교육과정(컨소시엄)을 운영 중이거나 신규개설이 가능한 대학이다. 20일부터 5월 19일까지 지원 신청을 접수받는다.
선정된 특성화대학원은 협약일로부터 5년간 통합환경관리 전문인력 양성과 기초 기반연구사업에 필요한 교육훈련비, 연구비, 인건비를 비롯해 매년 2억60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각 특성화대학원은 학과별(환경, 화공, 금속·재료 등) 융합과정을 운영해 매년 관련 분야 학사, 석·박사급 맞춤형 전문인력 10명을 양성할 예정이다. 또한 대학원과 산업체 간 산학연계 강의와 현장 직무실습 등으로 통합환경관리 관련 기초연구 또는 산학 공동연구를 진행한다.
장준영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이번 지원사업으로 양성된 전문가들이 환경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 활동으로 정부의 환경정책 선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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