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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Reuters. Getty Images Bank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증시가 급락하면서 유가증권시장의 배당수익률(주당배당금/주가)이 2008년 글로
© Reuters.
Getty Images Bank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증시가 급락하면서 유가증권시장의 배당수익률(주당배당금/주가)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수준까지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다 스튜어드십 코드(기관투자가의 의결권 행사 지침) 도입 등으로 주주 환원 정책도 확산하고 있어 배당 투자의 매력이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6일 종가 기준 국내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들의 평균 배당수익률은 2.62%로 집계됐다. 코스피지수가 1439.43까지 폭락한 지난 19일에는 3.03%까지 올랐다. 코스피 평균 배당수익률이 3%대에 진입한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가 한창이던 2008년 이후 처음이다. 전문가들은 “배당수익률이 높은 종목 가운데 실적 개선이 예상되는 종목을 눈여겨봐야 한다”고 조언한다.
○중간·분기배당 종목 눈여겨봐야
고배당주 가운데서도 현 시점에서 매수한 뒤 배당금 수령까지 1년 가까이 기다려야 하는 결산 배당주보다 중간·분기 배당을 하는 종목이 유리하다는 평가다. 국내 상장사들의 중간·분기 배당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상장사 58곳이 9조3199억원을 배당했다. 회사 수는 전년 대비 4곳, 배당 금액은 2000억원 늘었다.
시멘트 제조업체인 쌍용양회는 배당성향(총배당금/순이익)이 높은 데다 꼬박꼬박 분기배당을 지급해 배당주 투자자로부터 인기가 높은 종목 중 하나다. 쌍용양회는 지난해에만 주당 420원의 현금배당을 했다. 배당성향은 161.94%에 달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쌍용양회의 올해 주당배당금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는 지난해보다 20원 늘어난 440원이다.
김대복 한국경제TV 파트너는 “쌍용양회는 국내 시멘트 시장에서 20% 이상의 높은 점유율을 자랑한다”며 “한앤코시멘트홀딩스가 최대주주로 올라선 이후 안정적인 실적을 기반으로 꾸준한 고배당정책을 고수해왔다”고 말했다.
개인투자자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는 삼성전자도 중간배당을 하는 대표적인 종목이다. 개인은 올 들어 삼성전자 우선주를 1조5694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안인기 파트너는 “안정적인 배당과 시세 차익을 동시에 누리기 위해서는 실적 모멘텀이 있는 업종 대표주를 담을 필요가 있다”며 “삼성전자는 안정적인 실적을 바탕으로 한 배당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데다 향후 외국인이 다시 매수세로 돌아서면 강한 반등도 기대할 수 있다”고 했다. 삼성전자의 올해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전년 대비 38.88% 증가한 38조5641억원이다.
○주가 하락 과도한 은행주도 ‘관심’
은행주는 최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여파로 실적 추정치가 다소 감소했지만 주가 하락이 과도한 탓에 배당투자 측면에서 여전히 매력적이라는 의견이 나온다. 김한이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금리 하락으로 올해 KB금융, 신한지주,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기업은행 등 국내 주요 은행주의 순이익 추정치는 전년 대비 14.5% 감소했지만 평균 배당수익률은 작년 5.3%에서 올해 7.2%로 오히려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대복 파트너는 하나금융지주를 최선호 종목(톱픽)으로 꼽았다. 그는 “하나금융지주는 지난해 배당수익률이 7%대로 국내 금융지주 가운데서도 상위권”이라며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 주가/주당순이익)도 4배 수준으로 투자 매력이 상당하다”고 설명했다.
전범진 기자 forwar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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